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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새벽582026.05.22
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회사 동료한테 마음이 생긴 지 두 달째인데 혼자 끙끙 앓고 있었어요 ㅋㅋ IT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26살인데, 사내연애가 될까봐 무서워서요. 선생님한테 썸상담 받았는데 '이 사람은 직장 내 관계를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는 구조여서, 상대방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회사 밖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만들어보는 게 이 관계의 돌파구'라고요. 팀 회식 끝나고 둘이서 2차 가자고 해봤더니 진짜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회사에서는 절대 안 하던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고, 헤어질 때 '오늘 진짜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고백은 안 했지만 방향이 잡혀서 마음이 한결 편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