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Archive
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요즘 같은 팀에 있는 남자가 자꾸 신경 쓰여서 도저히 혼자 감당이 안 돼서 썸상담 받았어요. 올해 32살이고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실 직장 내 연애라서 되게 조심스러웠거든요. 괜히 제가 감정을 잘못 읽어서 민망해질까 봐 혼자 끙끙 앓고 있었는데요. 선생님이 사주를 보시더니 '상대방도 지금 감정이 분명히 있는데 이 사람이 워낙 이성적이고 신중한 사람이라 먼저 표현을 절대 안 하는 거예요. 본인이 조금만 시그널을 주면 이 사람은 분명히 반응할 거예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씀 듣고 용기 내서 먼저 점심 같이 먹자고 했어요. 지금 셋째 주째 매일 점심을 같이 먹고 있어요.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건 아닌데 흐름이 너무 자연스럽고 좋아요. 대화도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시간이 훅훅 가거든요. 점심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예요. 선생님이 '5월 말쯤에 이 사람이 먼저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고 하셨는데 기다려보려고요. 무엇보다 상담 덕분에 쓸데없는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혼자 끙끙 앓으면서 잠도 못 자던 게 바보 같았어요. 상대방 성향 분석도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고요. 직장 내 연애로 고민하시는 분들 비슷한 상황이면 진짜 추천드려요. 혼자 속앓이만 하지 마시고 방향이라도 잡으면 훨씬 마음이 편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