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Archive
다정한무지개302026.05.20
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올해 45살이에요. 중소기업에서 임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 나이에 사주로 연애 상담이라니 스스로 생각해도 좀 웃기긴 한데 결과가 너무 좋아서 감사한 마음에 리뷰 남겨요. 저는 돌싱이고 재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이 분이랑 잘 맞는지 궁금해서 궁합상담을 받았어요. 선생님이 '이 분과의 궁합은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특히 두 분 모두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이미 한 번 겪어본 사람들이라서 서로에 대한 공감 능력이 높고 그만큼 안정적이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조합이에요'라고 하시더라고요. 나이가 들면 연애가 더 조심스러워지잖아요.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으니까 다시 시작하는 게 훨씬 더 두렵고. 근데 선생님이 '과거의 실패가 이번에는 오히려 자산이 됩니다. 뭘 원하는지 뭘 피해야 하는지 이미 아시잖아요. 그만큼 이번에는 더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을 하실 수 있어요'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진짜 큰 힘이 됐어요. 지금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관계를 키워가고 있어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 상담 덕분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요. 40대 이후에 새 출발을 고민하시는 분들한테도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나이가 걸림돌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