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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상담 받고 나서 SNS 확인하는 습관이 진짜 줄었어요 ㅋㅋ 동아리 선배한테 차이고 3개월 됐는데 매일 인스타를 들여다보고 있었거든요. 미련인지 습관인지 구별이 안 돼서 재회 상담 받았어요. 선생님이 제 사주 보시더니 '감정을 끊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구조'래요. 미련이라기보다 사주 자체의 특성이라고요. 상대방은 '이별 후 빠르게 정리하는 구조'라서 두 사람의 감정 타이밍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셨어요. 재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어요 ㅋㅋ 상대방은 이미 감정 정리가 끝난 상태이고 새로운 관심사에 에너지가 옮겨간 구조래요. 제가 아무리 기다려도 상대의 감정이 돌아오는 흐름은 보이지 않는다고요. 들을 때는 좀 아팠어요. 근데 어설프게 '기다려보세요'라고 하는 것보다 솔직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됐어요. 'SNS 확인하는 습관은 미련이 아니라 루틴이에요. 그 루틴을 다른 걸로 대체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요.'라고 하셨어요 ㅋㅋ 그래서 SNS 확인하고 싶을 때 운동 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 진짜로 빈도가 줄었어요. 새 인연에 대해서는 '올 가을에 새로운 만남이 올 수 있는 흐름이 있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SNS 확인하는 것 같아요. 3개월 동안 매일 확인했던 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