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Archive
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우선 세심하고 꼼꼼한 레포트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느낀건 내가 생각했던것이 틀리지 않았구나에 대한 안도와 그로인한 확신이었습니다. 누나에 대해 사실 물어보지 않았으나 정확히 짚어주셨죠? 사실 저의 가장 발작포인트 였습니다 모두 호칭에는 신경쓰지 말라 했지만 전 알고 있았어요 시간갖고 딱 2개월뒤 그러니까 제작년 10월 처음으로 저를 누나라 부르며 누나를 만나면 해야할 생각과 느껴야할 감정을 마주하기가 지금은 힘들다고 했던 그때 전 이미 느껴버렸거든요 의식이든 무이식이든 확실히 선을 그었다는것을요.. 지켜주고 싶었던 여자에서 부담이 되는 존재가 되었다는 ㅎ 그리고 기다림에 대해 그를 위한 정성스런 선물이었다는 표현이 여전히 그를 잊지못했던 제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졌던 그동안의 시간의 보상처럼 느껴져 많이 감동했습니다. 사랑하지만 기다림은 싫다는 저에게 정확한 날짜와 이제부타는 기다림이 아닌 지켜보기란 타이틀을 주어서 매우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한편으론 여전히 내가 할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내 인생을 살아가는것 이외에는 특별히 할 수 있는게 없고 결국은 그의 마음이 있음과 별개로 그가행동하길 기다려야하는 무기력감은 결국 있지만 ..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럼에도의 저와 결국은의 그는… 어쩜 더 많이 참고 인내했던 그였기에 결국이란 단어가 남았고 후회가 남는 저였기에 다시한번을 생각했던걸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했습니다. 어쩌면 나를 알아가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기위해 만났던 시절인연이었던 걸까요.. 그가 행복하길 바라며 여전히 기대를 하며 또 한편으론 놓고싶은 그러나 결국은 나 또한 내 삶을 살아내는 매일인것같습니다. 라포트 이후 더 이상의 답답함이나 슬픔은 없습니다. 지침대로 매일 산책을 하고 있고 담주 연락을 할 생각입니다. 연락 후 변동사항시 추가 질문 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