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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달빛572026.10.10
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이혼을 할지 말지 성급하게 정하려 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불같은 감정에 휩싸여 당장 벗어나고 싶다고 눈앞에서 내편이 아닌 남편이 안보이기만 하면 너무 행복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한건 이혼을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내가 이혼을 할지 안할지를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어 동등한 위치가 되는게 더 중요하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감정적으로 욱해서 저질러봤자 후회하게 될거란걸 알게 되었고 지금은 선택권을 가지기 위해 계속해서 준비하는 시간, 그리고 내가 나아가려던 방향으로 두려워하지말고 나아가면 된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작년에도 참 답답해서 다른 데에서 상담 받았었지만 1년도 못가 또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박도사님 덕분에 풀리지 않던 감정의 응어리도 많이 해소되고 캄캄하던 앞날에 살짝의 힌트를 본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