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Archive
따뜻한등불862026.07.05
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백화점 미팅 끝나고 카페에서 결과지를 열었어요. 패션 MD로 일하는 35살이고, 썸상담 후기 남겨요. 백화점 바이어로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업무적으로 만나다 보니 감정이 생겼어요. 근데 비즈니스 관계라 제가 먼저 표현하면 일이 꼬일 것 같았거든요. 혼자 끙끙 앓다가 상담 신청했어요. 선생님이 '이 분도 본인한테 감정이 있는데 같은 이유로 조심하고 있는 사주예요. 8월에 업무 외 자리에서 만남이 생길 기운이 있어요. 그때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대화를 시도해보세요'라고 하셨어요. 아직 8월이 안 와서 결과는 모르지만 상대방도 같은 마음이라는 분석에 마음이 좀 놓였어요. 혼자 좋아하는 거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됐어요. 일단 자연스럽게 기회를 기다려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