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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별빛792026.05.20
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공부만 하다 보니 연애 타이밍을 완전히 놓쳐버렸어요. 주변 친구들은 다 커플인데 저만 솔로라서 제 연애운이 대체 어떤 건지 궁금해서 썸상담 받았어요. 의대 본과 4학년인 26살이에요 ㅋㅋ 선생님이 '올해 하반기부터 인연운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하는데 특히 학업이나 일과 관련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올 수 있는 구조예요'라고 하시더라고요. 병원 실습이나 스터디 모임 같은 자리에서 가능성이 있다는 뜻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은 한번 마음을 주면 굉장히 깊이 빠지는 타입이니까 처음에 너무 올인하지 말고 천천히 알아가는 게 중요해요. 급하게 가면 오히려 상대가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라는 조언도 해주셨어요. 솔직히 제 사주가 혹시 연애복이 없는 건 아닌가 하고 진지하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게 아니라고 하시니까 한시름 놓였어요. 오히려 늦게 시작하는 만큼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운이라고 하셔서 위안이 됐어요. 올 하반기를 기대하면서 지금은 국시 공부에 집중하려고요 ㅎㅎ 의대생 솔로 여러분 힘내세요. 선생님이 '본인처럼 늦게 시작하는 사주가 오히려 한번 만나면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위안이 됐어요.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