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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이슬402026.07.02
감정의 크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정리되었는지, 어떤 판단 기준이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남겨진 기록입니다.
회계법인 다니는 31살이에요.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 분석해달라고 썸상담 받았어요. 세 번 만났는데 매번 좋은 레스토랑에 데려가고 대화도 잘 통하거든요. 근데 뭔가 계산적인 느낌이 들어서 찜찜했어요. 너무 완벽하면 오히려 의심이 되잖아요. 선생님이 '이 분은 기본적으로 정이 많은 사주인데 표현 방식이 물질적인 쪽으로 치우친 사주예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감정 표현을 그렇게 배운 거예요. 좋은 곳에 데려가는 게 이 사람 방식의 진심이에요'라고 하셨어요. 분석 자체는 납득이 갔는데 상대방의 과거 연애 패턴에 대한 분석이 좀 더 있었으면 해요. 가격 대비 내용은 괜찮은데 조금 더 깊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4점이에요.